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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시가도, 1933




일제강점기 경성은 크게 북촌과 남촌으로 구분했다. 


청계천을 기준으로 북쪽(북촌)에는 조선인이, 남쪽(남촌)에는 일본인이 주로 살았던 것에서 유래됐다. 


남촌에 일본인이 많이 살았던 이유는 남산 부근에 일본 공사관에 있었기 때문. 공사관 주변에 일본인들이 정착하기 시작하며 거주지가 형성됐다. 


일제는 자신들의 근거지인 남촌을 먼저 개발했다. 대표적인 건물은 미쓰코시 백화점과 조선저축은행. 혼마치(지금의 충무로)는 당시 가장 번화한 거리로 불렸다. 


북촌은 개발에서 배제되었는데 이는 일제강점기의 민족 차별 정책이 공간으로 드러난 것. 




*사진출처: 서울 아카이브
http://www.museum.seoul.kr/archive/archiveView.do?currentPage=3&type=C&type2=&arcvGroupNo=3124&lowerArcvGroupNo=&arcvMetaSeq=21711&arcvNo=67484&realArcvGroupNo=3124&searchVal=%EA%B2%BD%EC%84%B1#layer_exhi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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