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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에선 영화를 활동사진이라 불렀다.
1903년, 한성전기회사는 빈터 야외에 옥양목(얇고 색깔이 매우 흰 천)을 걸어 스크린을 설치했다. 그리고 사람들을 불러모아 경성 최초로 활동사진을 상영했다. (지금의 동대문 종합시장 위치)
정식 영화관이 아니었기에 관객들은 땅바닥이나 목재더미에 앉아 영화를 봐야 했지만, 일요일과 비오는 날을 제외하고 매일 밤 8시부터 10시까지 정기적으로 영화를 상영했고, 그 인기도 대단했다.
뜬금없이 한성전기회사가 영화를 상영한 이유는, 전차사업으로 나빴던 기업 이미지를 세탁하기 위한 목적이 있었다. 당시 경성에선 전차로 인한 사고가 잦았고, 낯선 문물에 대한 거부감도 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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